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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컨설팅/컨 설 팅 사례

해외전시회 참가 시 금기사항 10가지

by Richard Phyo- 2014. 11. 13.

해외전시회 참가 시 금기사항 10가지

 

이제는 수출기업들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여 지켜야 할 내용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매너도 좋아져야 하고 전략적인 상담을 임하는 등 프로화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전시회 참가업체가 반듯이 지켜야 할 행동 10가지를 나열해 본다

 

1. 부스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식사는 전시장내 카페테리아나 실외에서 하도록 한다. 만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부스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겠지만 가능한 한 부스 내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으로 가려 먹어야 한다. 음식 냄새가 강한 한식 특히 김밥을 부스내에서 먹을 경우, 먹는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옆 부스의 한국기업들 뿐 아니라 바이어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심지어 반입 금지 품목인 전기포트를 갖고 들어와 부스 내에서 컵라면을 먹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전열 기구를 잘 못 쓰면 과부하가 걸려 부스 내 전력이 차단될 수도 있다.

 

2. 부스를 비우지 않는다.

이 역시 불가피한 경우, 옆 부스 참가자나 코트라 직원들에게 얼마간 자리를 비운다고 미리 알려준다. 자리를 비운 사이 바이어들이 자주 찾아 오는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참가업체를 두고, 바이어를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손님이 오지 않아도 무료한 표정을 짓거나 졸지 않는다.

시차나 피곤 때문에 졸리면 일어서 있는다. 그리고 언제라도 바이어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굳은 표정을 짓지 않도록 한다. 바이어들이 들어오면 즉시 일어나 반갑게 맞이한다.

 

4. 부스 밖으로 전시품을 전시하지 않는다.

전시품 비치나 홍보물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은 부스 내로 한정된다. 통로 설치는 참관객들의 통행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이웃 부스의 시야를 가리게 된다.

 

5. 구매 의사가 없더라도 속단하고 무시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구매를 하지 않을 지라도 언제 다시 연결될지 도 모른다. 외모만 보고 바이어를 무시하는 태도는 절대 지양해야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해 바이어를 대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한다.

 

6.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우선 당장 바이어의 호감을 끌기위해 또는 바이어의 말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먼저 Yes부터 하고는 귀국 후 무시해버리는 상담태도는 결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 바이어의 요구와 질문에 신중을 기하고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7. 호객 행위나 직매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이런 행위를 묵인하는 일부 국내전시회에 참가했던 업체들이 해외전시회에 나와서도 거리낌 없이 대놓고 호객이나 직매행위를 하는 것은 국가의 품격에도 손상을 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전시회 기간 중 퇴출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각 전시품에 가격표를 부착해 놓고 직매하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한다.

 

8. 첫 대면부터 주문서를 꺼내드는 성급함을 보이지 않는다. 

부스를 찾아 온 바이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시품을 살펴보도록 기회를 주며 바이어의 이야기를 잘 경청한다. 그리고 바이어에게 좋은 첫 인상을 주도록 신뢰성을 잃치 않으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차분히 설명한다.

 

9. 부스 안이나 밖을 깨끗이 정리정돈 한다.

부스 안으로 많은 바이어들이 찾아오게 되면 진열된 전시품이 흐트러질 수도 있고 부스 안이 지저분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전시회 시작 전, 휴지통을 부스 내에 비치하고 시간 날 때 마다 전시품을 정돈한다. 특히, 전시회 하루가 마감되면 다음 날, 정돈된 상태에서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부스 전체를 정리하고 자리를 뜬다.

 

10. 전시회 중에는 음주하지 않는다.

요즘은 별로 없지만 하루 전시회를 마치고 다음날 술 냄새를 풍기며 다시 상담에 임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항상 정갈한 복장과 반듯한 자세로 바이어를 대하도록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