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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금고 소개/금고 이야기

스위스 은행의 금고

by Richard Phyo- 2008. 11. 1.

스위스 은행의 금고

 

스위스 은행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6백만명으로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전세계의 백만장자들의 돈이 예금되어 있다.

 

 

 

 그 이유는 스위스의 은행들은 누가 얼마의 돈을 맡겼는지에 대해서 일체의 비밀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 비밀보장은 스위스의 민법 뿐만 아니라 형법에 의해서도 보호된다.

또한 정치적인 안정성과 통화가치의 안정성, 보안에 대한 철저한 그들의 의식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스위스 은행에 맡긴 돈을 찾으려면 어떠한 보안시스템을 통과해야 하는 것일까?

 

 

 

 스위스 은행의 업무는 일반고객업무와 비밀고객업무로 나누어져있다.

비밀고객업무란 예금액이 최소 7억원이상인 고객의 예탁에 관한 업무를 말한다.

우선 일반창구와의 차이점은 개별적으로 배정된 방에서 업무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물론 이유는 보안상의 문제 때문. 개별적인 상담을 마친 후 고객은 지하금고로 내려간다.

안전금고를 열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신분을 재확인하고 그 사이에 한쪽에서는 고객을 위해

개인금고의 출입문을 열어둔다. 출입허가증을 받은 고객을 금고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

금고 안으로 들어오면 금고 관리인의 안내를 받아야한다.

그의 안내가 없으면 그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를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금고에는 두 개의 열쇠구멍이 있다.

하나는 본인의 열쇠를 하나는 은행 측이 보유한 열쇠를 꽂아야 문이 열린다.

금고가 열리면 그 안에 있는 케이스를 가지고 별도의 개인 방으로 안내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케이스를 열어 볼 일을 보는 것이다.

그 금고에 무엇을 넣어두었는지는 본인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한 스위스의 은행시장은 GDP의 10%에 달하며

그 생산성은 전체 산업평균의 2.5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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