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투어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식재하여 현재는 170여만 평의 면적 중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 (1994년 관광농원 인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십 년 전 차밭 조성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삼나무는 다원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차의 소비시장이 적어 경제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한다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듯한 아름다운 다원(茶園)’,‘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관상하는 정원’으로 거듭 탄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예전부터 주민들에 의해 ‘큰 다원’,’대한다원’으로 불리어 오다가
언제부터인지 "대한다원"으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중장비도 없던 어려운 시절 장영섭 회장의 차에 대한 열정과 대한다원의 역대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일구어진 것으로 1973년 정부로부터 농가소득증대 기여로 지역경제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주민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차산업육성에 대한 공로로 ‘보성군민의상’을
수상하였고 지금도 매월 수백 명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녹차생산의 중추역할을 감당하고 차의 고향인 보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의 녹차밭에서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변관광지로는 10분 거리의 율포해수욕장, 고흥 나로도 우주센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소록도, 낙안읍성, 보길도, 송광사, 선암사, 운주사,
도곡온천, 내장산, 지리산 등이 있으며, 대한다원 또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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