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관리요령 (7)
모양목, 자연과 어울리도록 가지의 움직임 엇갈리게 배열
(4) 우산형으로 만들기
이 수형은 어려서부터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기르다 보면 층층으로 바퀴살 가지가 발달해 자라게 된다.
이 수형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지하고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좋지 않으므로 적당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하고 1~1.5m 정도로 순을 잘라버리고 차츰 연차적으로 바퀴살 가지를 다듬어 가면 수목이 성장함에 따라 지하고도 처음보다 올라가고 수관 밀도도 높아지게 된다.
(5) 모양목 가지배열 예
모양목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은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가지의 각도는 각기 특별한 환경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지만, 일정한 가지 각도 기준을 볼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가지 배열을 다음 그림으로 나타냈다.
가지를 자연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배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모양목은 가지의 움직임을 엇갈리게 하나의 기준으로 유인한다.<그림 1>
수평 위치를 기준으로 모양의 변화에 따라 <그림 2>와 같이 가지를 배열한다.
직간의 수형은 가지 각도는 밑으로 늘어지는 수형을 눈짐작으로 유인한다.<그림 3>
위치는 좌우, 높이를 모두 완전히 동일한 위치에서 생각해야 한다.
모양목은 그 자체가 노령목을 생각해 만드는 수형이다. 필연적으로 직간의 경우는 어릴적부터 시간이 갈수록 필요없는 것도 당연하다. 또 필요한 수형은 시간이 갈수록 노령목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나무 모양을 표현할지라도 가지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각도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형의 위치가 결정되고 반대쪽 위치가 결정된다.
<그림 3>은 가지가 위로 약간씩 올라가면서 밑으로 처지게 하는 수형으로 유인한 것이고,
<그림 4, 5, 6, 7>은 모두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약간씩 수고를 조절하면서 유인한 것이다.
(6) 굵은 가지 자르는 방법<그림 8 참조>
① 자르려는 가지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위로 10~15cm 되는 곳의 아랫부분에 굵기의 1/3 정도 깊이까지 톱으로 자른다.
② 절단 후 남겨진 부분은 지융부가 끝나는 지점에서 절단면이 최소가 되도록 위로부터 바깥쪽으로 약간 기울어지게 자른다.
③ 상처부위를 알코올 소독하고 도포제(발코트)를 바른다.
<한국농업정보연구원 제공,『소나무 관리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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