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 여행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변산반도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위치한 채석강은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말한다. 흔히 강으로 오해되기 쉬운데 강이 아니고
바닷가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식단애이다.
절벽은 마치 10,000권의 책을 쌓아 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
자연이 만든 퇴적예술의 걸작이라 할 만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가 많고 퇴적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입체적으로 드러나 있다.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졌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채석강은 ‘변산 8경’중의 하나로 기이한 바위와 함께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쪽에는 격포해수욕장이 있고,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위도와 칠산 앞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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