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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여행기/우리나라

남도기행8-강진 다산초당

by Richard Phyo- 2008. 8. 5.

 

남도기행8-강진 다산초당

 

두륜산의 대흥사 구경을 마치고, 강진 도암면에 있다는 다산유적지를 찾았다.

약 20여km을 운전하여 만덕산 기슭에 자리잡은 다산 유뮬전시관에 도착하여 구경을 했다.

 

다산 유물전시관에는 다산선생에 관련된 각종친필영인본(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기중도설,

화성성역의궤 등등), 각종서화, 가종 사진과 조형물등이 배치되어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선 자녀들의

역사교육겸 역사체험 탐방코스로 매우 적당하다 싶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했던 10여년간 안식처였던 다산초당은

목민심서를 집필했던 곳으로,  산속길을 걷다보면 92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그곳에 다산초당이 있다.

오르는 도중에 적송 숲과 대나무 숲을 만나는데 이는 마치 다산 선생의 강직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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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선생의 친필을 모각한 것이라하며, 초당옆의 연못은 다산선생이

바닷가에서 돌을 가져와 만든 연못이라 가운데 조그만 봉을 만들어 연지석가산이라 불렀다한다.

그리고 다산선생이 썼다는 정석이란 글씨와, 차를 끓이는 부뚜막이란 다조와

초당 왼쪽뒷편에 있는 샘은 다산선생이 초의선사와 함께 수맥을 잡았다는 약천이 있는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항상 약수가 나온다한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4가지,

즉 정석, 다조, 약천, 연지석가산을 다산4경이라 부른다한다.

*

이상으로 볼거리가 풍부했던 1박2일간의 남도기행 해남.완도,강진의 탐방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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