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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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민속마을에 가면 하나둘 잊혀져가는
고향의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아이들 손잡고 고샅길, 돌담길을 걷다보면
옛날 이야기 보따리도 술술 풀린다. 대도시에서만 사느라고 고향의 정취를 잃어버린
가족들에게 민속마을 여행은 가을철 보약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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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 대도시에서만 살아왔거나 고향을 떠난 지
오래 되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흠씬 느끼게 해주는 정겨운 마을이다.
지금도 성 안팎으로 90여 세대, 3백명 가까운 주민들이 실제로 초가집과 기와집에서
아궁이에 불 피우고 텃밭을 일궈가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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