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한 이야기 /여행 이야기

지리산 서암정사

by Richard Phyo- 2016. 7. 21.

지리산 서암정사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소재 칠선게곡에 있는

지리산 서암정사는


국내 유일한 석굴법당으로

그 모습이 아담하고 깔끔함에 극치라 할 수 있다



높은 골짜기를 굽이굽이 오르다 보면

주차장에 이르러

공들여 만든 커다란 돌 웅데이를 보게 되며



시원한 칠선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벽송사와 서암정사로 가는 갈림길에서

전까지는 서암정사가 벽송사의 부속 암자 였다는 데

요즘은 서암정사가 더 알려져 많은 불자들이 찾는다 한다

 

 


법당으로 가는 길목에

낙뢰를 맞아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고목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길목이

혼자서 이 자연의 모습을 본다는 게

너무 너무 아쉽다 여겨진다


 

서암정사에 들어가기 전

들어가는 길목에 세워 진 안내도를 바라보니

조그마한 터에 아기자기 꾸며진 암자라 여겨지며



석굴 법덩으로 들어가기 전 

깨끗하고 아담하게 단장된 길목이

들어가는 걸음걸이마져 엄숙해지게 한다


 

 


함께 한 친구의 모습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자 한 컷하고


 


석굴법당이 안치된 주변의 경관이

마치 동양화 한 폭을 보는 것 같으니


 

석굴법당 입구의 모습



석굴법당 안에 안치된 불상을 바라보며


 

6.25 전쟁 시 지리산 원혼을 달래기 위하여

10여년을 다듬었다는 서암정사

석굴법당 안에 극락정토의 세계를 이룬 것이

주변 자연과 함께 일치한 모습이다

 

 


잘 꾸며진 법당부근의 자연경관이

자연과 함께 일치한 모습으로

어디에서도 구경할 수 없는 작품이요

장관이라 생각된다


 


전통 한옥의 건축미를 한 껏 살린

대웅전의 건축양식이 돋 보인다




법당안에서 공양하고

그 기념으로 공양미를 받아 왔으니

서암정사의 정기가 온누리에 발 하리라

 

이번 여행의 목적은

육회비빕밥으로 유명한 구례 평화식당을 찾았던 것인데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밖에 없엇다

 


꿩 대신 닭이라고~

얼마 멀지 않은 화개장터의 재첨극을 먹기위해

30여분 이동하다 들린

섬진강 재첨국.다슬기 전문식당으로

점심시간을 한참 넘긴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끝



'생생한 이야기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밤바다 낭만투어  (0) 2017.07.26
무주 적상산  (0) 2016.11.22
고창 선운사 나들이  (0) 2014.04.01
선유도 가족여행  (0) 2013.08.02
선유도 유람  (0) 201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