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cc에서 행운의 버디2개
10월 23일, 평소 가깝게 지내는 강기창회장의 권유로 순창읍에 잇는 골드마운틴cc에 나갔다.
골프입문 얼마 안되는 지난 7월에 가 보았던 곳으로, 그때보다는 깔끔하게 포장된 진입로에
상냥한 직원(캐디)의 친절함이 저렴한 그린피와 함께 기분좋은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 오른쪽 해저드가 잇는 파3홀(155m)에서 홀인원을 하면 향후 6개월의 그린피을 면제해 준다한다>
이곳 순창 골드마운틴cc는 고수들은 괜찮은 곳이지만, 골프 초보자들에겐 전체적으로
난이도 심한 곳으로 페어웨이가 협소하고 특히 그린의 앞핀으로 퍼팅도 쉽지 않은 곳으로
티샷의 정확도와 퍼팅 감각이 있어야 하는 곳이다.
함께 동반라운딩하는 지인들도 코스난이도가 심하다면서도 모두가 싱글수준의 실력파였는지라
나는 갓 일년을 넘긴 초보실력인지라 그들의 도움으로 내 실력 또한 향상되는 것 같았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그린 밑으로 카터길 8번홀과 논바닥 넘어 9번홀에서 버디 1개씩>
그래도 이번 순창 골드마운틴cc 라운딩에서 추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첫번은, 전반 라운딩시 9번홀(파3, 125m)에서 일명 행운의 쓰리쿳션 버디를 잡았다.
동반자들은 전부 그링온을 하엿는데, 나는 아이언 9번으로 티샷을 햇으나 방향이 틀어져
카터길을 맞고 튕겨서 그물망에 부딪치고 그것이 그린가운데로 데굴데굴 굴러 홀컵근처에
멈추는게 아닌가......, 이거 정말 행운이었다.
모두가 생각치도 못 한 어이없는 상황에 내가 먼저 버디찬스를 살렸더니,
모두들 긴장한 상태로 니어찬스을 살리지 못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둘째로, 후반 라운딩시 8번홀(파4, 210m)은 5번이하 아이언으로 첫티샷을 해야하는 로칼홀인데
나는 아이언 7번으로 140m정도 보냈는데 내리막에 런이많아 핀까지 35m정도 남게 되었다.
다음엔 어프러치로 홀컵에 붙이고 또 한번의 버디을 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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